빅뱅 태양이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태양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THE WILTERN’ 공연장에서 미국투어 마지막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이날 ‘RINGA LINGA’를 시작으로 ‘나만 바라봐’, ‘I NEED A GIRL’, ‘새벽 한 시’, ‘눈, 코, 입’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WAKE ME UP’, ‘NAKED’, ‘텅빈 도로’ 등 새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전곡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지금까지의 투어 중 가장 빠듯한 일정이라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너무 값지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갖게 됐다”며 “이렇게 먼 곳에서 나를 기다려 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하루 빨리 다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태양은 오는 14일과 15일 캐나다 벤쿠버 ‘THE ORPHEUM’에서 월드 투어 무대를 이어간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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