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크리스티나와 함께 하는
미녀와 야수’ 클래식공연
지역 정상급 소프라노ㆍ테너 가수 대거 출연
지상파 방송 클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 출신 크리스티나가 대구에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대구 콘서트하우스가 ‘아름다운 화요일’ 프로그램 일환으로 26일 오후 7시 30분에 여는 ‘크리스티나와 함께하는 미녀와 야수’에서다.
이번 공연에선 수다스런 크리스티나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음악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유명 오페라 곡에서부터 뮤지컬, 영화주제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연주와 사랑에 대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작품에 대한 해설이 함께 더해져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엔 음악감독이자 이탈리아 오또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 출신으로 맹활약중인 테너 손정희, 2010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 등에서 공연을 통해 해외언론의 극찬을 받은 5인조 유엔젤보이스, 이탈리아 리시니오 레피체 국립음악원 출신의 실력파 소프라노 이정신, 이탈리아 피에트로 마스카니 국립음악대학출신의 소프라노 조용미가 출연한다.
또 이탈리아 벨리니 국립음악대 등을 졸업하고 경북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소프라노 구수민,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안동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이광순, 이탈리아 리보르노 국립음악대를 졸업한 테너 김현준 등의 ‘미녀와 야수’들이 관객들에게 사랑 얘기를 전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 티켓링크(ticketlinck.co.kr, 1588-7890)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