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과학나눔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저명 과학자가 원도심 지역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과학에 대해 강의하는 ‘찾아가는 과학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첫 프로그램은 이날 대전 버드내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박종화 교수가 ‘게놈이야기’를 소재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달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채연석 교수가 흥룡초등학교 5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2월에는 우석대 맹성렬교수가 은어송초등학교 5학년생들에게 강연을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내 저명 과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원도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호기심을 충족시켜 과학인재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나눔터 사업은 상대적으로 과학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밭도서관에 대덕특구 간이전시관과 과학자의 서재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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