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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김재욱 "서현진, 男배우들이 연기하고 싶은 상대역 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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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김재욱 "서현진, 男배우들이 연기하고 싶은 상대역 원톱"

입력
2017.09.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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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14일 열린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을 극찬했다. 팬엔터테인먼트
김재욱이 14일 열린 '사랑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서현진을 극찬했다. 팬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재욱이 함께 연기하는 서현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재욱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우선 글이 굉장히 좋았다. 그 글을 가지고 영상화를 시킬 감독님과 연기를 하게 배우분들에 관한 신뢰가 커서 종합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작 '보이스'로 호평을 받았던 그는 "전작이 장르물이었다거나 극단적 성격을 가졌다고 해서 이번에 피하려는 건 아니었다. 감독님, 배우들, 현장에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재욱은 또 서현진에 대해 "현진씨는 현재 많은 남자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배우 원톱이라고 생각한다.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김재욱의 말에 서현진은 "김재욱씨 본인만의 생각인 걸로"라고 첨언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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