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콘 바비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과 최근 많은 예능 활동에 대해 말했다.
바비는 14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솔로 앨범 'LOVE AND FALL'(러브 앤 폴)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지난 6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복면가왕'에 나간 것 자체가 나한테는 부담감이었다"고 밝혔다.
바비는 '복면가왕'을 통해 기존 래퍼의 모습이 아닌 보컬적인 부분을 보여줬다. 그는 "'복면가왕'에 나가서 랩을 할 수 없으니 보컬적인 부분을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하는 것이기에 걱정을 많이 했다. 1차에서 떨어지기는 했지만 보여드리고 싶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지난 아이콘 활동 때는 방송 활동을 이전보다 훨씬 많이 경험하기도 했다. 바비는 "예능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어려웠다. 어쨌든 방송과 내 실제 모습과는 살짝 다르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수가 없지 않나. 많은 분들이 보시고, 어린 아이도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보니까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을 할 때의 내 모습도 어떻게 보면 내 진짜 모습 안에 포함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괜찮다. 어색했지만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의 첫 앨범 '러브 앤 폴'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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