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수학연계 부산 발전 포럼 개최
15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서…사회 문제를 빅데이터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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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고용 불균형 문제를 산업수학으로 풀기 위해 15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연계 부산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일자리가 없다는 청년 구직자와 채용할 인력이 없다는 기업’의 ‘잡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산업수학을 활용한 사례를 제시하고, 향후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새로운 ‘인력 채용 방식’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해결책 논의를 위해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산업수학을 통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산ㆍ학ㆍ연ㆍ관 MOU를 통해 이 문제를 단순 논의 단계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방안들이 현실화되도록 의견을 모아갈 계획이다.
MOU 참여 기관은 ㈜스마트소셜(산), 부산과학기술대(학), 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혁신센터(연), 빅데이터 기반 금융수산제조 혁신 산업수학센터(연), 부산시(관)이며, 이들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일자리 등 지역 산업문제를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효율적인 인력 채용 방식’이 논의되는 자리로, 기업인사 담당자와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 각 기관 일자리 관련 담당자 및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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