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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항공권 초ㆍ후반 공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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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항공권 초ㆍ후반 공략하세요”

입력
2017.09.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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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역대 최장의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아직 항공권 구매 기회가 남아 있는 추천 노선을 공개했다.

1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의 국제선 예약률은 현재 평균 85% 수준이다. 세부와 다낭, 괌 등 일부 휴양지 인기 노선은 90%를 웃도는 예약률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좌석 여유분이 있는 편이다.

국내선 중 제주노선(부산~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은 평균 예약률이 90% 후반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잔여 좌석이 있는 항공권을 찾는다면 연휴 기간 임시 증편된 노선도 눈여겨볼 만하다.

에어부산은 연휴 기간 부산발 삿포로ㆍ후쿠오카ㆍ홍콩ㆍ타이베이ㆍ다낭ㆍ울란바토르 노선을 총 왕복 17회 증편해 운항한다. 부산~삿포로 노선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10월 2일 제외) 연휴 기간에만 왕복 8회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이전의 예약들이 주로 연휴 중반에 몰려 연휴 후반에 귀국하는 항공편은 매우 구하기 힘든 수준이지만 연휴 초반이나 후반에 출발하는 경우 아직도 항공권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과 대구발 후쿠오카ㆍ오사카ㆍ도쿄 등 운항 편수가 많은 일본 노선, 부산발 칭다오ㆍ시안ㆍ타이베이ㆍ가오슝 등 중국ㆍ대만 단거리 노선이나 주 11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마카오 노선 등은 연휴 초반을 노리면 항공권을 구하기 비교적 수월하다.

잔여 좌석 조회 및 항공권 예약은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와 모바일 웹ㆍ앱 또는 에어부산 예약센터(1666-3060)를 통해 가능하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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