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도이치오페라 극장 진출 오디션’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두 번째 ‘베를린 도이치오페라 극장 진출 오디션’을 연다.
실력 있는 신인성악가 육성을 위한 이번 오디션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 중 하나다. 독일 베를린 도이치오페라극장(Deutsche Oper Berlin)과 문화예술기획사 WCN(World Culture Networks)와 함께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영어 또는 독일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만 30세 이하 전공자이며 오페라 공연 경험(주역 또는 조역)이 있어야 한다.
제출한 동영상을 통한 1차 오디션과 서울ㆍ대구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2차 오디션, 다음달 30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소극장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최종 오디션에는 도이치오페라극장 리스토프 져이펠레 예술감독이 직접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찾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도이치오페라극장 2018, 19 시즌 솔리스트 활동과 함께 WCNㆍ극장에서 제공하는 경제적 지원(각각 1만5,000유로, 9,000유로 정도), 2019, 20 시즌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주역으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 등 풍성한 특전이 주어진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는 대구 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또는 WCN 홈페이지(www.wocu.net)에서 받을 수 있다. 문의 (053)666-6043.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