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동물 영화제인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제5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5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CGV 순천, 메가박스 순천에서 개최된다.
‘With Animal, 인간과 동물, 언제나 함께’라는 테마로 관객들을 찾는 이번 영화제는 단순히 동물 영화만을 상영하는 영화제가 아니라 함께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반려 동물과의 교감을 지향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는 뜻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개막 행사는 15일 오후 6시부터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식전 공연과 함께 그린카펫,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이뤄진다. 그린카펫의 사회는 개그맨 이상훈, 개막식 사회는 아나운서 김병찬이 맡았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조동혁과 선우선이 참석하며 걸그룹 달샤벳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9개국 34편의 다양한 주제의 동물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의 자연 속 할아버지 댁으로 가게 된 도시 소년과 전설이 되는 개 레드독의 만남과 모험을 다룬 코미디 영화인 ‘레드 독: 트루 블루’(감독 크리브 스텐더스)가 선정됐다.
행사 기간 내 국가 정원 주 무대에서의 야외상영뿐 아니라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GV 순천과 메가박스 순천에서 매일 각 4편씩 실내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네콘서트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반려동물 문화 및 산업 포럼을 비롯해 동물사랑 백일장 대회, 시민참여 운동회, 반려산업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단편영화제, 단편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해 당선된 공모작은 19일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경찰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학대 혐의없음"
샤크라 이은 파경설, 일반인 사업가과 결혼 9년 만에...
최현우 "마술 트릭 노출, 에이프릴 진솔에 비난 말았으면"(공식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