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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정유석 진심은? "누나니까, 친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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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정유석 진심은? "누나니까, 친하니까"

입력
2017.09.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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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석, 이연수의 묘한 기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정유석, 이연수의 묘한 기류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정유석과 이연수의 러브라인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정유석, 이연수의 묘한 기류가 조명됐다. 27년 지기인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 방송 이후 '잘 어울린다'는 주변 반응을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이연수와 함께 장을 보러 간 정유석은 "주변에서 우리가 잘 어울린다고 했고. '몇 번 만나볼까' 이런 생각도 좀 (들었다)"고 말했다. 이연수가 "너 누나 진짜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조로 묻자 정유석은 "누나가 해 보자 그러면 뭐"라고 답해 설렘을 안겼다.

장을 보고 돌아온 후 두 사람은 함께 맥주를 마셨다. 정유석은 "(이연수와)잘 어울린다는 말이 좋다"고 말했다. "어떤 면에서 좋냐"고 묻자 그는 "누나니까. 친하니까. 친한 사람이랑 잘 어울린다고 하면 좋지 않냐"는 묘한 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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