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티켓이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티켓은 FIF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입장권은 두 단계로 나눠 판매되는데 1차분은 다음 달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11월 1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2차분 판매는 조 추첨 이후인 12월 5일부터 시작된다. 또 4월 18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7월 15일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축구팬들에게 판매되는 티켓은 79파운드(11만8,000원)부터 829파운드(124만2,000원)까지 책정됐다.
79파운드는 조별리그 경기의 가장 싼 입장권이고, 829파운드는 7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가장 비싼 입장권이다. 829파운드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결승보다 약 22만원 오른 가격이다.
러시아 월드컵은 내년 6월 14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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