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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요람 ‘제2 NFC’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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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요람 ‘제2 NFC’ 세운다

입력
2017.09.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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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 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 해산 총회에서 정몽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17 피파 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 해산 총회에서 정몽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의 요람이 될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건립이 본격화한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2017피파20세 월드컵조직위원회는 12일 해산 총회를 열고 잔여 재산 처리를 위한 청산단을 꾸렸다. 조직위는 총 249억 원의 수입 중 190억 원을 쓰고 59억 원이 남았다며 잔여 재산 활용 방안으로 제2의 NFC 건립 방안을 제안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파주 NFC는 각급 대표팀을 동시 소집할 때 수용 능력에 한계가 있다”며 “59억 원을 종잣돈 삼아 제2의 NFC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조직위 잔여 재산 59억 원 사용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나면 정부 출연금을 더해 제2 NFC 건립에 착수하기로 했다. 건립 예산은 총 60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예상되며, 수도권에 33만여㎡(10만평) 규모로 짓는다는 기본 계획도 세워놨다. 협회는 이를 위해 제2의 NFC 건립을 위한 기획단을 꾸려 건립 용지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후보지로는 경기 하남시와 용인시, 이천시, 여주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애틀랜타, 내야수 배지환과 계약 임박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18)이 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입단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다. 일간지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애틀랜타 구단이 배지환과 계약을 매듭짓는 중이며 스카우트들은 배지환을 최근 한국에서 건너간 선수 중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로 보고 있다고 12일(한국시간) 소개했다. 배지환이 받을 계약금은 약 30만 달러(약 3억3,8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배지환이 뛰어난 스피드와 배트 컨트롤 능력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전날 끝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멤버인 배지환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타율 0.465(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 29도루를 기록했다.

평창 올림픽ㆍ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2,000곳 배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 동계 패럴림픽 홍보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평창 동계 패럴림픽 홍보포스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 150일을 앞두고 대회 홍보를 위한 포스터 6종을 12일 공개했다. 홍보 포스터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각 3종으로, 대회 엠블럼ㆍ마스코트(수호랑ㆍ반다비) 픽토그램을 이용해 제작됐다. 각 포스터에는 대회 기간과 장소 등 정보도 담겼다. 조직위는 중앙ㆍ지방 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체육 관련 주요 기관, 기차역과 터미널, 주요 경기장 등 전국 2,000여 곳에 무료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대회를 상징하는 예술 포스터 시리즈도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장관, 청각장애올림픽 선수단에 시낭송 격려

시인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청각장애올림픽)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농아인 대표팀 선수단에 자신의 시를 낭송하며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도종환 장관은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17 삼순데플림픽대회 대한민국선수단 격려 오찬에서 “이번 여름은 뜨거웠고 폭우도 많이 쏟아졌다. 그러나 여러분은 폭염과 폭우보다 더 뜨겁고 강렬한 투지로 자신을 단련시켰다”라고 선수단을 치하했다. 이어 “혹독한 불길 속에서 만들어지는 명검처럼, 용광로에서 만든 철근처럼 명품 메달을 일궈냈다”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분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노력으로 메달리스트 못지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제가 쓴 시 한 편을 낭송하고 싶다”라며 치사를 이어갔다. 그는 1994년에 발표한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했다. 자신의 시를 낭송한 도 장관은 “꽃은 아우성치지 않고 핀다. 흔들리면서 핀다. 비에 젖으면서 핀다. 여러분도 흔들리면서 곧게 피는 꽃, 따뜻하게 피는 꽃이다. 아름답게 사셔야 한다”고 말했다. 삼순데플림픽 대표팀 선수단은 지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터키 삼순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러시아(금 85개), 우크라이나(금 21개)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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