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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판’에 빠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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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판’에 빠진 천안시

입력
2017.09.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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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천안흥타령춤축제2017’개막

삼거리공원에서 춤 경연 거리댄스퍼레이드 펼쳐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 포스터
‘천안흥타령춤축제 2017’ 포스터

‘제14회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13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축하음악회로 문을 여는 축제는 천안시민의 열정과 관심을 넘어 세계와 교류, 소통을 통해 흥이 넘치는 글로벌 춤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5일 오후 6시 30분 방죽안 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km 구간에서 펼쳐지는 ‘거리댄스퍼레이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춤’을 테마로 열리는 퍼레이드에는 34개 단체 1,531명이 출연한다.

거리댄스퍼레이드 이외에도 ‘전국춤경연’과 ‘국제춤대회’는 축제의 백미로 국내 유사축제의 모델로 자리잡았다. 전국춤경연에는 총 130팀이 출전한다.

국제춤대회는 세계 무용단을 초청해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고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한국, 이스라엘, 브라질, 멕시코 등 14팀이 전통 민속춤, 발레, 재즈 등의 경연을 펼친다.

14일에는 흥타령극장에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열린다. 16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과 앙상블 더뮤즈의 ‘댄스 인 뮤지컬’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라트비아, 브라질, 슬로바키아, 필리핀, 러시아 등 5개국 경연팀은 태조산 각원사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눔 공연’을 벌인다.

이외에도 마당극 능소전이 축제기간 매일 열리고 16일에는 전국 대학 치어리딩대회가, 17일에는 솔로&듀엣 컴피티션과 막춤대첩, DJ파티가 열려 시민들이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세계적인 춤 축제로 거듭난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흥겹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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