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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의 멜로, 첫방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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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X양세종의 멜로, 첫방송이 기대된다

입력
2017.09.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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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가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SBS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사랑의 온도'가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SBS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사랑의 온도'가 방송 전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어울리는 멜로 가득한 티저 영상을 3차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첫 방송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게 하고 있다.

첫 번째 영상은 '요리에서 온도가 중요하듯, 사랑에도 온도가 중요하다'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전하며 캐릭터 각자의 특징을 살려냈다. 2차 영상에서는 현수(서현진 분)와 정선(양세종 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온라인 런닝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현수와 정선,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를 피해 들어간 한옥의 처마 밑에서 훅 하고 들어온 정선의 고백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설렘을 더한다.

3차 영상에서는 김재욱과 조보아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김재욱은 "난 될 때까지 제안해요, 내가 원하는 건. 그리고 갖죠"라는 한마디로 야망 있는 사업가 박정우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조보아는 정선을 향한 자신감 넘치는 말로 지홍아의 거침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또 키스 직전의 긴장된 순간과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현수와 정선의 눈물 어린 표정은 설렘과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물이다 오는 18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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