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황민현이 데뷔 쇼케이스 때 몰린 팬들을 보고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황민현이 출연했다.
MC들이 "인기 실감하는 사람 손들라"고 하자 박지훈, 이대휘, 황민현이 손을 들었다. "언제 실감하냐"고 묻자 황민현은 "데뷔하기 전까진 잘 몰랐는데 데뷔 쇼케이스를 2만 명 수용 가능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했다. 그때 스카이돔이 꽉 차서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왜 인기를 못 느끼냐"는 질문에 "하루 종일 바빠서 정신이 없다. 친구들이랑 전화하면 친구들이 '장난 아니다'라고 해주는데 저는 실감이 잘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오빠생각'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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