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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 ' 다섯 수레의 책 읽기' 시작된 버스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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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 ' 다섯 수레의 책 읽기' 시작된 버스도서관

입력
2017.09.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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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순의 시선-가을은 독서의 계절.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신상순의 시선-가을은 독서의 계절.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고장 난 버스를 활용해 만든 서울 중랑구 책깨비 도서관에서 샬롬유치원 어린이들이 책 읽기에 푹 빠져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중국 시인 두보의 싯귀를 아는지 옛적의 수레라 할 수 있는 자동차도서관에 실린 책을 모두 읽어 버릴 기세다. 안중군 의사는 '단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고 하였으며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마을 도서관이었다고 빌 게이츠가 도서관 사랑을 고백 했다. 이 가을 퇴계 이황이 일갈 한다. 책을 읽는데 어찌 장소를 가릴소냐고.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한다. 다섯 수레의 책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들의 가을이 시작 되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신상순의 시선-가을은 독서의 계절.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책깨비 도서관.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신상순의 시선-가을은 독서의 계절.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책깨비 도서관.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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