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재선ㆍ서울중랑갑) 무소속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1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서 의원의 복당을 참가자 전원 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서울시당은 8일 시당 차원의 당원자격심사위를 열고 서 의원에 대한 복당을 건의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지난 총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대법원의 무죄 판결이 내려지는 등 최근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의 복당안은 13일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해 7월 가족채용 논란으로 탈당했던 서 의원이 1년 2개월 만에 복당함으로써, 민주당의 의석수는 121석으로 늘어난다. 서 의원은 이날 김이수 임명동의안 처리에서도 찬성표를 던졌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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