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9개월 만, 축구장ㆍ야구장ㆍ족구장 등 갖춰
세종시가 시민 체력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부강면 금호리 일원에 조성한 부강생활체육공원이 13일 문을 연다.
시는 2014년 12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총 170억원을 들여 5만7,000㎡ 규모로 부강공원을 조성했다.
이 곳은 정규 규격 축구장과 야구장 각 1면, 족구장 2면, 파크골프장 등이 갖추고 있다. 야외형 헬스기구와 산책로, 피크닉장, 생태연못, 1만7,936그루의 교목과 관목류, 초화류도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시는 13일 이춘희 시장과 세종시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강생활체육공원은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시민 행사 및 여가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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