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가량 승객 불편

11일 오전 11시 쯤 신호기 이상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 경기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
경전철 측은 “운행신호에 이상이 발생해 양방향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전철 이용객과 지하철 1호선 환승 승객이 한때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 측은 즉시 복구에 나서 오후 1시50분쯤부터 경전철 운행이 재개됐다.
의정부경전철 민자사업자는 지난 5월 3,600억원대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 결정에 따라 최종 파산했다. 현재 사업자가 임시 운영중이며, 11월부터는 시와 ‘긴급운영 관리위탁 계약’을 맺은 인천교통공사가 1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위탁 운영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