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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훈련전단 98일간 세계 10개국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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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순항훈련전단 98일간 세계 10개국 순방

입력
2017.09.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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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72기 사관생도를 태운 2017년도 순항훈련전단이 11일 오전 경남 진해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9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해군사관학교 제72기 사관생도를 태운 2017년도 순항훈련전단이 11일 오전 경남 진해군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9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2017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1일 오전 진해항에서 출항 환송식을 갖고 98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해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 창원 진해군항에서 제72기 사관생도 138명을 비롯한 630여명의 승조원과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DDH-Ⅱ, 4,400톤급), 군수지원함 화천함(AOE, 4,200톤급)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 출항식을 개최했다.

순항훈련전단은 98일간 베트남(다낭), 인도(뭄바이),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 쿠웨이트(슈와이크), 스리랑카(콜롬보), 인도네시아(수라바야), 태국(파타야), 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미국(괌), 일본(요코스카) 등 10개국 10개항을 순방한다. 총 항해 거리는 지구 둘레(약 4만㎞)에 조금 못 미치는 3만4,369㎞다.

훈련을 통해 사관생도들은 초급장교로서의 임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실무업무 체험, 전투상황과 동일한 철야훈련 등 실전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들을 실시한다. 특히 전투기량경연대회와 전투배치훈련을 비롯한 소화방수훈련, 비상이함훈련, 비상조타훈련 등 함정손상통제훈련을 반복 숙달해 함정의 생존성 보장과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야전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군함은 국가를 대표하고, 여러분은 군사외교사절단이다”며 “강도 높은 현장 교육훈련을 통해 초임장교로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리더십과 전투기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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