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업체 118명 채용 예정
경기 수원시는 20일 오후 2~5시 수원산업단지 내 오목천공원(권선구 고색동) 야외무대에서 ‘2017 수원산업단지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수원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7개 업체 등 모두 31개 업체가 참여해 118명을 채용한다. 20개 업체는 일대일 면접을 거쳐 현장에서 93명을, 11개 업체는 이력서를 받은 뒤 별도 면접을 거쳐 25명을 뽑는다.
참여업체로는 로봇 자동화시스템 제조업체 ㈜라온테크, 첨단 검사ㆍ보안ㆍ의료장비 제조업체 ㈜쎄크, 전자부품ㆍ통신장비 제조업체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등이 있다. 유통업체인 롯데하이마트 수원지사, 보안 서비스업체 ㈜에스원, 산업용 농축산물 도매업체 ㈜프레시원 등도 청ㆍ중장년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했다.
수원시는 행사장에 채용관, 취업정보관, 취업컨설팅ㆍ지원관 등이 운영하며 구직자를 돕는다. 또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MBC아카데미뷰티스쿨 전문가의 면접 메이크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식행사 전 구직자들의 긴장을 풀어줄 마술, 관현악, 합창공연 등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일자리센터(031-228-3875~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수원산업단지(125만7,510㎡)에는 전기ㆍ전자, 반도체, 기계 등 첨단기술 기반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574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상주 근로자만 1만4,000여 명에 달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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