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히든챔피언 성장 출발점”…29일까지 100여개 선정
3년 인증기간 금융ㆍ기술개발 및 마케팅 등 연계 지원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유망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가능성을 지닌 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해오고 있는데, 현재 총 298개사를 선도기업으로 지원 중이다.
신청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하고, 5대 전략산업(해양산업, 융합부품소재산업, 창조문화산업, 바이오헬스산업, 지식인프라서비스산업)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올해는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서 선도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혁신성(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및 수출액 비중)을 최우선으로, 성장성(고용, 매출액 증가율 등)과 경제성(종사자수,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금융지원(선도기업특례보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기술개발, 국내외 마케팅, IP컨설팅 지원을 포함한 부산시 기업지원사업 선정 우대(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9일까지 선도기업 홈페이지(www.busancompany.com)를 통해 신청하고, 신청서를 구비서류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지역산업육성실)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선도기업 홈페이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지역 유망기업이 부산시 강소기업 육성정책과 만나는 첫 번째 접점(커넥션 포인트)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해 부산의 미래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Leading Company(선도기업)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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