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황희찬./사진=KFA 제공.
3경기 만에 소속팀 경기를 출전한 대표팀의 젊은 피 황희찬이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기여했다.
황희찬은 1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라피드 비엔나와 홈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팀에서 슈팅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던 황희찬의 투입은 3경기 만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과 28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슈투름 그라츠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들어가자마자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귀중한 동점을 이루는 상대팀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후반 30분 잘츠부르크의 발론 베리스하가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을 향해 프리킥을 날렸고 공은 황희찬을 견제하기 위해 바짝 붙어 달려가던 상대팀 수비수 슈테판 슈바프의 발에 먼저 맞고 들어갔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잘츠부르크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잘츠부르크는 4승 2무 1패로 승점 14를 유지해 리그 2위에 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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