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로멜루 루카쿠(오른쪽)./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토크시티와 무승부를 기록,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베트 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2선엔 마커스 래시퍼드와 헨리크 미키타리안, 폴 포그바를 배치했다. 수비라인은 스리백으로 가동했다.
맨유는 전반 막판 실점을 허용했다. 스토크시티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은 오른쪽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맨유는 곧바로 동점 골을 뽑아냈다. 전반 추가시간 왼쪽 코너킥을 네마냐 마티치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폴 포그바가 다시 머리로 건드려 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12분에 루카쿠의 역전 골로 안도의 한 숨을 쉬었다. 그러나 맨유는 아쉽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18분 스토크시티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이 오른쪽 코너킥 기회에서 헤딩으로 골을 작렬시켰다.
맨유는 연승행진을 ‘3’에서 마무리했다. 그러나 3승1무(승점 10·골득실+10)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0·골득실+8)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맨시티는 수적 우세 속에 리버풀을 무려 5-0으로 눌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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