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왼쪽)./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해리 케인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케인이 크로스에 가까운 궤적으로 차올린 볼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추가골을 뽑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데이비스가 슈팅했고 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지만 이를 에릭센이 밀어 넣었다.
토트넘에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에버턴은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강수를 뒀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 톰 데이비스를 투입하고 산드로, 다비 클라센을 뺀 것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케인이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케인 대신 손흥민을 투입시켰다. 양팀은 이후 득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3점 차 승리로 끝이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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