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SNL 코리아 9'를 접수했다. 파워청순을 뛰어넘는 변신이었다.
9일 밤 10시20분부터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는 걸그룹 여자친구 편으로 꾸며졌다.
먼저 여자친구는 '배드 걸스' 코너에서 청순 이미지를 벗고 나쁜 여자로 변신했다. 다이어트를 하라는데도 드레싱을 마음대로 먹고, 풍선껌 스티커를 타투처럼 몸에 붙이는 사소한 일탈로 웃음을 안겼다.
여자친구 유주는 '크리미널 마인드' 코너에서 NCI 요원으로 변신해 가위춤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직접 몸으로 변비, 히터 등을 표현하기도 했다.
여자친구 멤버 전원은 '3분 여친' 코너에서 6인6색 매력을 발산했다. 또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코너에서는 예린이 제대로 애교를 펼쳤다. 심장을 부여잡으며 사랑에 빠진 남자를 연기한 정상훈이 일품이었다.
그외 여자친구는 '18마일'에서 유세윤의 동급생으로 호흡을 맞췄고 '판타스틱 연애해듀오'에서는 권혁수, 김민교, 정상훈, 유세윤과 각종 커플로 분해 활약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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