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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최승호 "당당하게 방송되는 '무한도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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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최승호 "당당하게 방송되는 '무한도전' 보고 싶다"

입력
2017.09.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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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은 누적관객수 22만 명을 돌파했다. 엣나인필름 제공
'공범자들'은 누적관객수 22만 명을 돌파했다. 엣나인필름 제공

영화 '공범자들'의 최승호 PD가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최승호 PD는 9일 페이스북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올린 SNS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글에서 김태호 PD는 이날 '무한도전' 결방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 MBC가 총파업에 나선 이유, 영화 '공범자들'을 보시면 잘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캡처에 대해 최승호 PD는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올린 글이다. '공범자들'을 보면 '무한도전'이 멈춘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썼다"며 "공영 방송을 공범자들 손에서 국민의 품으로 가져오는 이 싸움에 이긴 뒤 다시 당당하게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개봉한 영화 '공범자들'은 누적관객수 22만 명을 돌파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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