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은 가수 더 레이였다.
더 레이는 8일 저녁 8시20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 "12년차 알앤비 가수다"고 소개하면서 등장했다.
그의 대표곡인 '청소'는 상당히 유명한 노래다. 더 레이는 "사람들이 나의 얼굴을 모르는데 어렴풋이 '청소'를 불렀다고 하면 안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음악을 할 거지만 '청소'가 싫은 음악이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노래였다"고 고백했다.
더 레이는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다. 내 이름보다 제목을 알아주는 게 명예로운 거라는 걸 알았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도 좋지만 노래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더 레이는 속풀이송으로 '청소'를 직접 들려줘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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