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개코 "꿈에 김진표 등장, 건강한 압박감 느껴"

개코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아메바컬쳐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쇼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 Mnet '쇼머니더머니' 종영 이후 취재진과 만나 "5개월 정도 저희가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5개월 동안 빠른 속도로 음악과 무대를 만들었다. 우리 앨범도 이런 속도로 만든 적이 없는데 새로운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마나 쇼에 집중을 해야 좋은 음악이 나오는지 배우게 된 좋은 경험이 됐다. 베테랑 프로듀서와 래퍼들의 랩페어같은 공간이었다. 잘하는 분들과 팀을 이뤄 팀워크를 통해 무대를 해왔던 과정이 되게 즐겁고 팀워크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해준 경험"이라고 회상했다.

개코는 "꿈을 꿨는데 진표형이 나왔다. 다음 미션을 말하더라. 건강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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