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에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가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 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 육체노동부터 감정노동 아르바이트는 물론 두뇌와 재치가 필요한 아르바이트까지 다양한 일거리에 도전하는 열혈 형님들의 알바대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학찬 PD는 "'알바트로스'를 통해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내일을 위해 열심히 살아나가는 요즘 청춘들의 꿈을 들여다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세 사람 역시 이 같은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혹독한 시기를 거쳐 현재는 스타 운동선수이자 많은 후배들에게 멘토이자 귀감이 되고 있는 안정환과 추성훈은 동년배이자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서로를 잘 이해한다는 것. 유병재는 2030 청춘을 대변하면서 어제의 청춘과 오늘의 청춘 사이에서 좋은 중간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유학찬 PD는 "'알바트로스'는 요즘 청춘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뜨거운 청춘들을 만나보는 것은 물론, 청춘들의 하루를 통해 가슴 뜨거웠던 시절 우리들의 청춘을 만나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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