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성윤이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 둥지를 틀었다.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들로 연기력을 입증해 온 조성윤과 전속계약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배우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호흡을 맞춰나가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조성윤은 2009년 '지킬앤하이드' 앙상블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연극과 뮤지컬 무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본명 조강현에서 조성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배우 윤소이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김선아 분)의 조력자 구봉철 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박복자를 배신하며 마지막까지 박복자를 살해한 용의자 후보들 중 하나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조성윤은 지난 8월 1일 개막한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초연 무대에 올라 활약 중이며, 오는 11월 10일 개막하는 뮤지컬 '타이타닉'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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