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한류드라마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박보검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12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7'에서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을 받았다.
수상자로 호명된 후 박보검은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 세계 각국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뜻 깊은 축제에 초대된 것만 해도 영광인데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 한 해 저에게 축복 같은 일이 있었다. 1년이 지났음에도 '구르미 그린 달빛'을 잊지 않아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하니 저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된다. 많은 스태프 분께, 많은 배우분들께 같이 작품하고 싶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박보검은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 역을 맡아 배우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과 호흡을 맞췄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최고 시청률 2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수미, 故 마광수 빈소서 소동 "고인과 가까웠던 사이"
'즐거운 사라' 이파니, 마광수 극찬 받은 '육감적 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