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태용(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삼벨 바바얀 우즈벡 감독이 다시 만난다./사진=KFA 제공.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첫 평가전 상대가 아프리카의 강호로 꼽히는 튀니지로 낙점됐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태용호는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칸에서 튀니지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아울러 협회는 튀니지전에 앞서 열리는 10월 7일 평가전의 상대팀과 장소는 현재 조율 중에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튀니지 축구협회와 친선경기를 위한 사전조율을 마쳤으나 월드컵 최종 예선의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가 유동적인 관계로 공식 발표를 하지 못했다.
튀니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로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 예선 A조 1위(3승 1무)에 올라있는 강호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만날 수 있는 상대이며 역대 전적은 1무 1패다.
2002년 히딩크 감독 시절 튀니지에서 처음 대결을 가져 0-0으로 비겼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서울에서 열린 출정식에서는 0-1로 패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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