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과정 전반에 대한 이론과 인기메뉴 조리, 레시피 전수 등을 제공하는 ‘청년 푸드트럭 창업 아카데미’ 1차 과정(사진)을 실시한 결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있지만 정보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ㆍ실습교육과 상세한 정보를 제공, 청년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게 이 사업의 목적”이라면서 “기장군에 거주하는 만39세 이하 청년들의 신청을 받아 푸드트럭 영업신고 절차, 아이템 선정, 홍보전략 등의 이론교육(11시간)과 푸드트럭 성공 창업자와 함께하는 인기메뉴 조리실습, 레시피 전수 등의 실습교육(9시간)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의 경우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선배 성공 창업자의 푸드트럭(총 6대)을 직접 교육장으로 섭외해 실제 푸드트럭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인기메뉴 조리 및 레시피를 직접 전수 받는 등 깊이 있고 수준 높은 교육으로 예비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높은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푸드트럭 창업을 희망하지만 정보가 없어 망설이고 있는 기장군민들에게 도움을 드려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부터 3일간 실시되는 청년 푸트트럭 창업 아카데미 2차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은 15일까지 기장군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기획팀(051-709-4392)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 중 만39세 이하를 우선 선발(선착순)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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