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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中企 상품, 면세점 판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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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中企 상품, 면세점 판로 열렸다

입력
2017.09.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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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면세점, 12일 商議서 지역 중소기업 입점 설명회

지역 우수상품 발굴, 기획전ㆍ특별 판매전 정기 개최

품질, 포장, 디자인 등 개선 유도 통해 동반성장 추구

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면세점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부산면세점(대표 조성제)은 부산상의와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면세점 입점을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특산품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부산면세점 소개와 최근 부산 시내 면세점 동향 설명, 면세점 입점에 필요한 요건 안내와 함께 관련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11일까지며, 부산면세점 상품개발부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부산면세점은 향토상품 판매ㆍ홍보 부스를 별도 운영해 발굴된 지역 제품을 전시ㆍ판매할 계획이며, 지역 우수상품 발굴 기획전과 특별 판매전을 정기적으로 개최, 지역 상품의 판로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품질 향상과 포장, 제품 디자인 등에 대한 개선을 유도해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면세점 박만술 상품개발부장은 “부산면세점이 향토 유통기업의 명맥을 잇는 소명이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 중소ㆍ중견기업 제품과 특산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부산면세점은 부산상의와 지역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시내면세점으로, 지난달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개장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용두산공원의 시내면세점 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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