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 대상 혈압ㆍ당뇨검사 등

경북전문대학교가 2017 영주시민건강체험마당 행사에 참가해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대학은 5∼7일 경북 영주시 서천 둔치 행사장에 건강체험관 부스를 차린 뒤 학과 별로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학과 학생과 교수들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혈압 당뇨 빈혈검사를, 물리치료과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리치료와 테이핑 방법을 소개했다. 치위생과는 치면세균막 검사와 함께 틀니 초음파 세정 서비스를 했다. 또 뷰티케어과와 작업치료과는 각각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경도인지장애 검사 및 인지치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주민들은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건강 유지방법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기옥 경북전문대 치위생과 학과장은 “교육과정을 반영한 체험관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실천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매년 가을 시민건강체험마당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진료상담, 건강검사, 건강문화 등 5개 분야에 30개 체험관 운영했다. 또 시민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걷기 행사도 곁들였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