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차주혁이 1년 6개월의 실형은 부당하다고 호소했다.
7일 오전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에서 차주혁의 항소심이 열렸다. 앞서 차주혁과 검찰 양측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 판결을 내린 1심에 불복해 항소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엑스터시와 대마를 구입해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서울 한 호텔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셨으며 대마 거래를 알선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음주운전까지 더해졌다. 그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보행자 3명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추가 기소됐다.
차주혁은 2010년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1년 탈퇴한 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김수미, 故 마광수 빈소서 소동 "고인과 가까웠던 사이"
'즐거운 사라' 이파니, 마광수 극찬 받은 '육감적 사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