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 장신영 커플이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장신영, 강경준 소속사 관계자는 7일 한국일보닷컴에 "두 사람인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는 게 맞다.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거 중이라고 앞서 보도가 나온 것은 바로 잡았다. 소속사 측은 "'동상이몽2'에 부부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두 사람이 동거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연인 셀럽으로 어렵게 출연을 결정했다.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신영은 2007년 이혼한 이후 홀로 아들을 키우다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강경준을 만났다. 함께 연기한 것을 계기로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이후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강경준이 인스타그램에 "여보 사랑해"라면서 장신영과의 제주도 가족여행 사진을 올린 적은 있지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난 적은 없었기에 '동상이몽2' 출연이 상당히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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