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곽경택 감독이 독특한 소재의 ‘희생부활자’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곽경택 감독은 7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희생부활자’ 제작보고회에서 “‘극비수사’를 끝내고 다음 소재를 찾고 있던 와중에 영화를 하고 있는 친 동생에게 소개를 부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든 감독들이 처음엔 좋아하다가 나중엔 포기한 작품이 있는데 읽어볼 거냐고 물어보더라. 나도 처음엔 재밌어서 보다가 나중엔 예상한 것과 다르게 가서 마지막은 내 상상력으로 다시 만든 것이 ‘희생부활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내달 개봉 예정.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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