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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제이주기구와 협약

입력
2017.09.0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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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인권증진 공동대응

안희정(오른쪽) 충남지사와 로라 톰슨 IOM 부사무총장이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안희정(오른쪽) 충남지사와 로라 톰슨 IOM 부사무총장이 지난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와 국제이주기구(IOM)가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맺었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현지시각) 로라 톰슨 IOM 부사무총장이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IOM은 충남지역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등 정책 컨설팅과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정기적인 정책 컨설팅으로 이주 관련 현안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과 이주민 차별, 외국인 혐오근절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개발과 실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주민 인권증진을 위해 지방정부가 기여할 좋은 사례를 구현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로라 톰슨 부사무총장은 “충남도와의 파트너십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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