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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오지은 조력자 됐다 '최윤소 분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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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오지은 조력자 됐다 '최윤소 분노'(종합)

입력
2017.09.0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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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이 '이름없는 여자'에 출연 중이다. KBS2 '이름없는 여자' 캡처
오지은이 '이름없는 여자'에 출연 중이다. KBS2 '이름없는 여자' 캡처

'이름없는 여자' 배종옥이 오지은이 친딸이라는 것을 알고 돕기 시작했다.

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 95회에서 홍지원(배종옥 분)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손주호(한갑수 분)는 홍지원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구해주(최윤소 분)은 홍지원의 사고 소식을 듣고도 외면했다. 

홍지원은 병원을 나서 구도영(변우민 분)에게 갔다. 그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구도영은 잘못했다고 애원해야 하지않냐"고 화를 냈다. 홍지원은 "결과는 비참하다. 남은 인생 내가 알아서 살겠다"고 했다.

홍지원은 구해주를 만나러 가던 중 구해주가 손여리(오지은 분)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것을 엿들었다. 

구해주는 손여리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가 천연 염색이 아니라고 음해하려 했다. 론칭 현장에 옷을 바꿔치기 하려 했지만 홍지원이 나서서 옷을 바꿔치기 했다.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구해주는 최미희(김서라 분)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최미희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떠났고, 구해주는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구해주는 "나는 다 잃었다. 그런데 손여리는 다 가졌다. 자식, 아빠, 엄마까지. 내가 가진 건 이제 뺏기지 않을거다. 회사만이라도 가질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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