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가 14~21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우슈연합회(WFA)가 주최하고 대한우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경북도, 구미시가 후원한다.
대회는 ‘하나된 아시아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ㆍ중ㆍ일 아시아권 21개국 초ㆍ중ㆍ고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6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대회조직위원회와 구미시는 최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박창범 조직위원장과 이영태 부위원장, 조수길 사무총장, 이묵 구미시 부시장, 이상호 구미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준비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선수단 숙소 및 수송 ▦개ㆍ폐막식 공식 행사 ▦문화행사 ▦의료체계 구축, 인쇄물 제작 ▦방송중계 및 언론 매체 홍보 방안 ▦대회준비 현황 및 조직위 구성, 경기일정 등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16일 오후 7시 구미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레카, 더블에이스, 갬블러크루 등 의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박창범 조직위원장은 “우슈라는 스포츠를 통해 아시아 회원국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스포츠 외교 역할에 한 몫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아시아 청소년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는 국제 우슈대회 개최로 정신문화의 산실인 구미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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