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려
대한민국의 대표 책 축제인 ‘파주북소리2017’이 15일 개막해 17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6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출판도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출판 산업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세 곳의 스테이지로 나눠 열린다. 인문 스테이지는 테마전시, 북어워드시상식, 읽어밤, 북콘서트-평화의책, 독서치료 북마켓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예술 스테이지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명필름아트센터가 재즈와 영화가 만나다(JAZZ Meets CINEMA), 지혜의숲 루프탑 콘서트, 독무대 낭독공연, 작가와의 만남, 소설극장,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책방거리 스테이지는 ‘책을 만드는 곳’을 주제로 책방거리 입주사 사옥과 광인사길 거리 일부에서 진행된다. 오픈하우스 지식난장, 아트플리마켓, 파주출판도시건축문화제 등이 열린다.
파주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셔틀버스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무료 운영하고, 지혜의 숲 주변 푸드트럭과 썬큰가든, 2층 루프탑 등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출판산업과 출판문화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알려 출판과 책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독서운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홈페이지(www.pajubooksori.kr)로 하면 된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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