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멤버 민규가 태국에서 출연한 시트콤으로 인해 현지와 국내에서 관심을 모았다.
민규는 지난 2일 태국의 공영방송 채널인 Channel 3에서 방송된 시트콤 'Luangta Maha-chon'(감독 Supakron Reansuwan) 27회에 특별 출연했다. 'Luangta Maha-chon'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10이 방영되고 있으며 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배우 소라풍 찻리가 출연하는 시트콤이다.
민규가 특별 출연한 회차가 방송된 이후 트위터에는 해당 시트콤 관련 민규 게시글만 1만7000여개가 업로드됐을 뿐만 아니라 태국 지역 트위터 트렌딩 토픽 중 가장 상단에 오르며 주목을 끌었다. 태국 네티즌들은 민규의 연기를 보고 "민규는 얼굴만 봐도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앞으로 감정 표현도 훌륭히 해내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꼭 다시 태국에 와줬으면 좋겠다"며 호평을 보냈다.
민규는 오는 9일까지 총 2회에 걸쳐 등장한다. 1회 차 방송 후 많은 관심을 받은 민규가 두 번째 회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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