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길이 세 번째 음주운전을 한 가운데, 지난 음주운전 적발 당시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에 이어 10년만인 2014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길은 당시 소속사를 통해 “음주 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깊이 반성 중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처신하겠다”고도 했었다. 이후 길은 “저는 광복절 특사로 사면 받은 적이 없고 2014년 단속 이후에 1년 뒤 면허를 재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길은 2017년 3년 만에 또 한 번 음주운전을 하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한편 이번 음주운전 적발이 되자 길은 SNS에 직접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검찰은 6일 길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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