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와 김호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예 배우 찾기에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6일 “새로운 배우를 조명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권해효와 김호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올해의 배우상’은 독립영화의 배우들을 조명하고 독려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심사하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배우와 여자배우 한 명씩을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들은 뉴 커런츠와 비전 부문 영화들을 보고 직접 선정한 최고의 남자배우와 여자배우에게 트로피를 안긴다.
역대 수상자인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꿈의 제인’ 이민지, 구교환은 모두 수상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계를 한층 풍요롭게 할 배우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잠재력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올해의 배우상’은 10월 21일 폐막식에서 두 심사위원이 직접 수상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결혼' 민지영, 39세 나이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솔비, 부산여중생폭행사건 언급 "청소년 범죄, 엄격하게 규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