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m 절벽서 국내 최초
9월, 10월 9일간 선봬
경기 포천시 포천아트밸리에서 국내 처음 공중 퍼포먼스 공연이 선보인다.
6일 경기도와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공중퍼포먼스 공연은 포천아트밸리의 45m 절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외벽 버티컬 댄스, 공중 곡예 등이 혼합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말한다. 미디어파사드는 천주호와 포천아트밸리의 스토리를 담은 채석장의 역사와 아트밸리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꿈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다.
공중 곡예는 김경록 ‘프로젝트 날다’ 대표를 비롯한 6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중퍼포먼스는 9월 8(금)~10(일), 15(금)~17(일) 20시, 10월 20(금)~22(일) 20시에 개최된다. 공연장소는 아트밸리 내 호수공연장이며 공연시간은 25분이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1박2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관광상품을 개발 중이며 포천시 외에도 양주시에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가평군에는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모두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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