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라운드 절정기이다. 이에 골프웨어 업계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차별화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내세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로고 또는 이니셜 크기, 옷의 길이나 디자인을 과감하게 바꾼다는 게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북유럽 감성의 와이드앵글은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고기능성 프리미엄 골프웨어 ‘W 리미티드 라인’에 와이드앵글의 ‘W’ 로고를 강조해 브랜드 존재감을 표현했다. 상체 등 부분에만 프린트했던 지난 상반기 시즌과 달리 ‘W’ 모양을 어깨와 팔, 겨드랑이, 허리 옆 부분에도 확대 적용해 변화를 꾀한 것이다. 백 스윙이나 스윙 피니시 자세를 취할 때 ‘W’ 로고를 노출시킴으로써 스윙 동작을 더 크게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골프웨어에 보기 드물던 로즈 골드 컬러를 ‘W’ 로고에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도 신경 썼다.
또한 와이드앵글은 골퍼들의 스윙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옷의 디자인과 길이에 변화를 줬다. ‘W 리미티드 라인’은 스윙할 때 턱과 목이 옷에 닿지 않도록 앞 부분 길이를 더 짧게 디자인한 ‘스윙 넥’ 형태로 불편함을 없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브랜드의 고유한 콘셉트는 유지하되 로고를 강조하거나 길이를 바꾸는 디자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골퍼들의 기대감과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 취향을 반영하고 필드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했기에 가을 시즌 매출 상승과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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