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FIFA) 로고/사진=FIF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국제축구연맹(FIFA)이 랭킹 산정 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보도에 의하면 FIFA 대변인은 5일(한국시간) "현재 코카콜라 세계랭킹 시스템을 변경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월드컵 진출 국가가 정해진 뒤 랭킹 산정 방식의 변화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의 FIFA 랭킹 산정 방식은 2006년 독일 월드컵이 후 만들어졌다. 4년간 각 팀의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된다.
FIFA 랭킹은 월드컵 본선에서 시드 배정시 사용되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녀왔다. 하지만 현재의 방식은 강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국가는 친선경기 일정 자체가 적은 팀에 비해 유리하다는 등의 형평성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높은 점수가 부여되는 대륙간 별 대회 역시 대륙마다 2년 또는 4년마다 다르게 개최돼 배점이 일정치 않다는 논란도 있었다.
현재 FIFA 랭킹 1위는 브라질, 2위는 독일, 3위는 아르헨티나다. 한국은 49위에 위치해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부산 여중생 폭행 청와대 청원, CCTV 보니 '방관하는 친구들'
발암물질 생리대에 쏟아지는 분노 댓글 “암 걸려 죽으란 거냐”
한국-우즈벡ㆍ이란-시리아전 결과에 중국이 주목하는 이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