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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공연" 나훈아 콘서트 예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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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공연" 나훈아 콘서트 예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

입력
2017.09.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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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예소리
나훈아 콘서트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예소리

가수 나훈아가 저력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나훈아 DREAM 콘서트' 티켓 예매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포털사이트에 '나훈아 콘서트 예매'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가수 나훈아의 힘을 실감하게 만들고 있다.

나훈아는 2006년 12월 데뷔 40주년 공연 이후 11년 만에 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3~5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11월 24~2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7월에는 11년 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모았다. 40주년 기념 공연 이후 칩거해 오면서 두문불출했던 그는 '남자의 인생'이라는 신곡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당시 나훈아 측은 "아무 말 없이 애타면서도 묵묵히 기다려준 음악 친구들과 혼심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을 다치고 지쳐있는 국민들께 큰 위로와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음악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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